8월 2~3주차 회고 : 오픈소스에 빠지다

안녕하세요! 이번 2주는 진짜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사실 저번주 월요일에 한번 썼어야 했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작성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오늘 후딱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알고리즘 실력 올리기

지난주 코딩테스트에서 쓴맛을 맛보고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진행하는 난이도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에 골드 4~5 수준의 문제를 풀었는데 이제는 골드 1~2 수준의 문제를 꾸준히 풀며 가끔 플레 문제도 풀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얼마 전 플레 구현 문제를 풀면서 분석과 초안 코딩은 빨랐지만, 완성된 코드에 빈틈이 많아 디버깅에 오래 걸렸습니다. 이 경험 덕분에 앞으로는 “부분 디버깅”을 기본 루틴으로 삼으려 합니다. 기능 단위로 끊어 테스트하고, 경곗값·반례를 먼저 체크하며, 작성한 만큼 즉시 검증하는 방식으로요.

 

8월 9일까지는 매일 1문제 풀기를 잘 지켰는데, 8월 20일부터는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바빠져 5일 정도 알고리즘을 손대지 못한 게 너무 아쉽네요. 8월 25일부터는 스트릭을 다시 이어서, 취업까지 끊기지 않도록 꾸준히 가보겠습니다!

 

 

습관 만들기

지난 2주 동안은 습관 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상반기 취준 내내 생활 패턴이 들쭉날쭉해서, 이번엔 정말 루틴을 만들어 보자고 결심했고 실제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제가 정한 루틴은 이렇습니다.

  1. 1시 이전 취침, 6~7시 기상
  2. 아침 지하철에서 교보 e-book 읽기
  3. 하루 1문제 알고리즘
  4. 이틀에 한 번 운동

처음엔 알고리즘+운동만으로 시작하고, 적응되자 지하철 독서수면 패턴까지 단계적으로 붙였습니다. 덕분에 하루 구조가 눈에 띄게 패턴화 됐다는 게 느껴졌어요.

습관을 들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는데, 이걸 오랫동안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과연 언제까지 이 습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오픈소스 문화에 녹아들기

이번 기간 가장 중요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오픈소스 기여입니다. 7월에 오픈소스 기여 모임에 참여 신청을 했었는데 8월에 모임 안에서 열심히 활동해서 2주라는 기간 동안 2개의 PR Open 했고 그중 1개의 PR merge 했으며, 추가로 1개의 Issue를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관련해서 블로그 글로 다 작성했는데 되게 열심히 작성해서 한 번씩 읽어봐 주세요~~.

PR merge 할 때는, 그 도파민이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정말 오픈소스 기여라는 활동 때문에 더 보람찬 기간이었습니다.

 

책 읽기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8월 둘째 주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니며 보내는 2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그 시간에 책을 읽기로 마음먹었습니다. 8월 13일 수요일부터 지하철 안에서 바로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e-book으로 사서 읽기 시작해서 절반정도 읽었네요.

 

이 책을 고르게 된 이유는 평소에 코드를 짜는 기본적인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 객체지향, 디자인 패턴 같은 SW 엔지니어링을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얼른 한번 다 읽고 실습을 한 번 해보고 다시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628109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조영호 - 교보문고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 객체지향에 대한 선입견을 버려라!『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는 객체지향이란 무엇인가라는 원론적면서도 다소 위험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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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은 이번에 학교에서 알게 된 친구가 추천해 줘서 구매했는데, 정말 잘 샀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를 하다가 잘 안될 때 읽어서 아직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제가 공부했던 습관에 대해 되돌아보고 하반기에는 스터디에 참여하며 제 코드에 대해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많이 갖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확실히 저는 지금까지 혼자 공부하고, 뭐든지 혼자 다 하려고 해서 그만큼 더 효율을 못 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분명히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은 충분했는데.... 앞으로는 이런 부분을 인지했으니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무조건 가리지 않고 진행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033071

 

함께 자라기 | 김창준 - 교보문고

함께 자라기 | 모두가 함께 발전하기 위한 제안‘함께’는 협력을 말하고, ‘자라기’는 학습을 말합니다. 무엇이건 실제 바깥세상(야생)에 임팩트를 남기려면 혼자 힘으로만 되는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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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유레카 3기 OT

8월 22일에 길고 긴 대학 생활을 끝냈습니다. 생각보다 주변 친구들이나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동료들이 선물을 많이 줘서 기분이 좋았고, 사진도 많이 남겨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나중에 이 사진들을 보며 대학 생활에 대해 추억에 잠길 수 있지 않을까요?

이날, 유난히 더 바빴던 이유는 아침에 사진을 찍다가 중간에 유레카 3기 OT를 갔고, 다시 학교로 가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에 무진장 지원했던 교육 3개 중 2개가 발표가 났는데 저는 확실한 취업 지원과 대면이라는 이점을 보고 유레카 3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OT에서 취업 지원과 관련해서 설명해 주는데 이 교육을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상반기에 가장 부족했다고 느낀 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피드백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유레카 3기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8월 25일부터 시작인데, 열심히 참여하면서 받을 수 있는 피드백과 협업 경험을 최대한으로 챙겨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기타 등등 (내배카 발급, 운동, 쇼핑..)

유레카 3기 교육을 들으려면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해서 신한은행 을지로점까지 가서 발급받았습니다. 내일 배움 카드를 직접 발급해 주는 은행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학교 가는 길 중간에 들려서 발급받았습니다.

저는 내배카를 발급받을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또 정부의 혜택을 받아가네요.

 

운동은 2주 동안 꾸준히 이틀에 한번 진행했는데 드디어 풀업을 밴드 도움 없이 하나 성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군대에서 했던 경험을 토대로 하면 금방 다시 하겠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8월 목표는 달성했으니 목표를 수정해서 이번 연도 안에 한 번에 10개를 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비만 안 오면 무조건 나가는 것이 목표!!

 

8월 23일 토요일에는 최근에 입을 옷이 없다고 생각해서 옷을 살 겸 어머니랑 쇼핑을 갔습니다. 집 근처에 삼송 스타필드가 있어서 스타필드 신세계 팩토리랑 유니클로에서 이것저것 쇼핑을 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옷이 많아 돈을 좀 많이 쓴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앞으로 주 5일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하는데 로테이션 돌릴 옷이 늘어나서 만족스러운 쇼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