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목 골절 진단을 받았다.어제 파크에서 드랍인 이후 단계에서 넘어졌다. 램프에서 내려가는 순간, 옆 기물에서 다른 사람이 출발하는 게 보였다. 동선이 겹치겠다는 생각이 스쳤고, 반사적으로 속도를 죽여야겠다는 판단이 몸보다 먼저 나갔다. 그 결과, 중심을 잃었고, 보드에서 발을 빼는 순간 발이 바닥에 끌렸다. 인대 부분 파열, 그리고 발목 뼈에 간 금. 어젯밤에는 '인대가 좀 다쳤겠네' 정도로 생각하고 잠들었는데, 아침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니 뼈까지 금이 가 있었다. 입원실에 누워서 처음 든 생각은 '이제 2~3개월 동안 보드를 못 타는데 어떡하지'였다. 두 번째 생각은 '발이 나았을 때를 위해 코어 운동을 해둬야겠다'였다. 누가 보면 미쳤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만큼 4월부터 7월까지의 석..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서류 포함 총 4단계에 걸친 과정이 끝났다. 각 전형마다 결과가 바로바로 나와 되게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다. 결과는 운이 좋게도 합격이었고, 좋은 기억이었던 만큼 이전처럼 준비했던 내용 위주로 기록하기보다 생각이나 느꼈던 감정 위주의 일기 형식으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AI는 절대 이렇게 쓰지 않겠지? 싶은 날것의 글을 한번 남겨봐야지. 아래는 내가 지원했던 공고다. (언제 사라질지 모른다. 안 사라질 수도?) 무신사 채용홈페이지musinsacareerswww.musinsacareers.com 서류 전형서류 전형까지만 해도 정말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내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냥 늘 그랬던 것처럼 지원했다. 지원하며 느낀 건 일단 자기소개서 ..